한화시스템, 英 판버러 에어쇼 첫 참가...방산 역량 소개

입력 2022-07-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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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마련한 전시부스 전경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마련한 전시부스 전경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해 도심항공교통(UAM)·우주항공·첨단 방산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22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카운티에서 열리는 '판버러 에어쇼 2022'에서 230㎡(약 70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UAM과 방위산업존을 통해 지상·공중·우주를 연결하는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방산 전시회인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ㆍ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히며 짝수 해 7월에 열리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4년 만에 개최된 올해 행사는 국내외 1500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8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UAM 존에서 한화시스템은 미국 오버에어사와 공동개발 중인 '버터플라이' 기체의 실물 크기 로터(대형 회전날개) 목업을 최초 공개한다. 블레이드(프로펠러)가 3개 달린 로터는 직경이 6m, 높이는 6m에 이른다.

한화시스템은 이 자리에서 로터 안 모터가 ‘전기추진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방식을 선보인다. 버터플라이 기체의 안전ㆍ효율ㆍ속도ㆍ저소음ㆍ친환경성을 실현하는 ‘OSTR(최적 속도 틸트로터)’ 특허와 블레이드 개별 제어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능동 진동저감기술인 ‘IBC’도 함께 소개한다.

방위산업 존에서는 △얇은 직육면체 형태로 크기를 줄이고 가성비를 극대화한 한화시스템의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드(SAR)위성 △안정적인 '우주인터넷' 통신망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저궤도 위성(LEO) 통신용 전자식 안테나 △한국형 전투기(KF-21) 탑재용 AESA 레이다 기술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등 대공방어체계 등 첨단 방산 제품을 전시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판버러 에어쇼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 혁신과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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