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아이오닉5’ 출시…1회 충전에 458km 주행

입력 2022-07-15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롱레인지 모델 배터리 용량 증대
주행거리 429km→458km로 늘어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 기본 적용

▲현대차가 '2023 아이오닉 5'를 15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2023 아이오닉 5'를 15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15일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3 아이오닉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 모델은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안전ㆍ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했다.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km에서 458km로 29km 증가했다.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도 높였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 기능이다. 또한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ECM 룸미러(야간 주행 시 빛을 감지해 반사율을 낮춰주는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레인센서도 기본 장착했다. 롱레인지 모델에는 4륜 구동 신규 트림인 E-Lite HTRAC을 추가했다.

환경부 보조금 700만 원과 지자체별 보조금, 택시 추가 보조금(택시 모델 한정)을 받으면 구입 가격이 낮아진다. 특히 2023 아이오닉 5는 이륜, 사륜구동과 관계없이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기존과 같게 받을 수 있다.

▲롱레인지 모델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하고 이에 따라 최대 주행가능거리도 29km 늘었다.  (사진제공=현대차)
▲롱레인지 모델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하고 이에 따라 최대 주행가능거리도 29km 늘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는 늘어난 주행거리와 배터리 컨디셔닝 기본 적용으로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차 핵심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56,000
    • +1.91%
    • 이더리움
    • 4,130,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1.15%
    • 리플
    • 705
    • -0.98%
    • 솔라나
    • 201,000
    • -1.18%
    • 에이다
    • 623
    • +0.97%
    • 이오스
    • 1,089
    • -1.18%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5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1.21%
    • 체인링크
    • 18,930
    • +0.53%
    • 샌드박스
    • 583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