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간시황] 서초구 아파트값 홀로 고공행진…"규제지역 제외 반사이익 커"

입력 2022-07-09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전경 (사진출처=네이버 부동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전경 (사진출처=네이버 부동산)

서울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는 가운데 서초구 아파트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영향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초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전체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2주 연속 상승이다. 서초구 아파트값은 3월 21일 0.01% 오르면서 상승 반전한 뒤 15주 연속 오르고 있다.

신고가 거래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면적 135㎡형(14층)은 지난달 14일 55억9000만 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이 아파트 비슷한 층 매물(16층)은 4월 53억 원에 거래됐다. 2개월 새 2억9000만 원 오른 셈이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 그랑자이’ 전용 84㎡형(11층)은 지난달 6일 29억5000만 원에 신고가를 고쳐 썼다. 이 평형 종전 최고가는 4월 25억8000만 원(9층)이었다. 2개월 새 3억7000만 원 올랐다.

서초구와 더불어 강남3구로 불리는 강남·송파구가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수요가 서초구로 향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강남·송파구는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각 지자체장에게 매수 허가를 받아야 거래할 수 있다. 주거용 토지의 경우엔 실거주해야 거래할 수 있어 실수요 외 투자 수요 유입이 원천 봉쇄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위원은 “서초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부분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며 “여기에 애초 아파트값이 높아 현금 부자들만 거래가 가능한 지역이어서 현재 대출 강화나 금리 인상 등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99,000
    • -2.83%
    • 이더리움
    • 4,704,000
    • -4.76%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2.65%
    • 리플
    • 2,942
    • -2.81%
    • 솔라나
    • 197,400
    • -5.64%
    • 에이다
    • 546
    • -5.7%
    • 트론
    • 462
    • -2.74%
    • 스텔라루멘
    • 319
    • -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10
    • -2.74%
    • 체인링크
    • 19,000
    • -6.31%
    • 샌드박스
    • 200
    • -7.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