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고객 맞춤 서비스 구축한다

입력 2022-07-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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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T타워 전경.  (사진제공=SK텔레콤)
▲SK T타워 전경.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의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통사 중에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것은 SKT가 처음이다.

마이데이터는 소비자가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신용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마이데이터는 핀테크, 플랫폼 업계 등을 중심으로 약 60곳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SKT는 올해 1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하고 바로 본허가를 신청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마이데이터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SKT는 통신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생활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SKT는 올 하반기 중 개인의 자산 관리 현황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자산관리를 위한 최적의 처방을 제안하는 AI기반 재무건강진단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T는 한국 FP협회와 협업해 학계 가이드라인 및 공인재무설계사(CFP)의 검수를 거친 모바일 환경 특화 재무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특히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A.(에이닷) · T우주 · T멤버십 등 SKT의 대표 서비스와도 연계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는 목표다.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담당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함으로써 SKT의 통신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금융데이터와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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