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 획득

입력 2022-07-07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웨이퍼 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 ‘골드’ 받아
넷제로 2040ㆍRE100 가입 등 ESG 경영 앞장

▲SK실트론 구미1공장 전경 (사진제공=SK실트론)
▲SK실트론 구미1공장 전경 (사진제공=SK실트론)

SK실트론은 글로벌 안전과학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솔루션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ZWTL 검증은 UL이 폐기물 재활용률이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검증하는 제도다. 폐기물 재활용률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수준을 평가하고 △플래티넘(재활용률 100%) △골드(95~99%) △실버(90~94%)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SK실트론은 지난해 3공장, 2공장 검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1공장 검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전 사업장 검증을 받게 됐다.

앞서 SK실트론의 총 3개 사업장 중 300mm 웨이퍼를 생산하는 구미 3공장은 작년 5월 웨이퍼 업계 최초로 ZWTL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3공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9%로 Platinum 등급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2공장이 재활용률 98%, 이번 1공장은 96%로 모두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SK실트론은 ZWTL뿐 아니라 환경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획득하며 웨이퍼 업계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SK실트론은 국내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화하겠다는 ‘넷제로(Net Zero) 2040’을 선언한 바 있다.

SK실트론은 올해 3분기 중 지금까지 탄소 배출량 추가 감축 결과를 바탕으로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 발자국 인증을 한 단계 높여 전 제품 ‘Reducing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물 사용량 절감에 대해서도 전 제품 물 발자국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SK실트론 전 사업장 ZWTL 라벨 이미지 (사진제공=SK실트론)
▲SK실트론 전 사업장 ZWTL 라벨 이미지 (사진제공=SK실트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15,000
    • +0.65%
    • 이더리움
    • 4,746,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59%
    • 리플
    • 744
    • +0%
    • 솔라나
    • 204,200
    • +1.34%
    • 에이다
    • 672
    • +1.05%
    • 이오스
    • 1,160
    • -1.0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0.16%
    • 체인링크
    • 20,190
    • -0.49%
    • 샌드박스
    • 659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