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 임기 만료 앞두고 사망...향년 63세

입력 2022-07-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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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임기
후임은 쿠웨이트의 알가이스 임명된 상태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3월 2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애틀랜틱 카운슬의 글로벌 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두바이/AP뉴시스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3월 2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애틀랜틱 카운슬의 글로벌 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두바이/AP뉴시스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사망했다. 항년 63세.

6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의 멜레 키아리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존경하는 바르킨도 박사를 잃었다”면서 그가 전날 저녁 11시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바르킨도는 NNPC 대표를 역임했으며 1986년부터 2010년까지는 OPEC 장관급 회의에서 나이지리아 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2016년 8월 1일 OPEC 사무총장에 올라 6년간 재임했다. 그는 재임 기간 OPEC에 러시아 등 비회원국을 포함한 OPEC 플러스(+) 창설을 이끌었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였으며, 이후 행보를 준비하기 위해 OPEC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나이지리아 아부자로 돌아온 상태였다.

한편, 그의 후임으로는 지난 1월 쿠웨이트 출신 하이탐 알가이스가 임명된 상태다. 알가이스는 내달부터 사무총장직에 오를 예정이다. OPEC 사무총장 임기는 3년 임기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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