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조선업 수주 절반은 한국 몫…4년 만에 발주량 1위 탈환

입력 2022-07-0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79만 CGT로 중국보다 44CGT 앞서…LGN운반선 발주 증가 탓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국내 조선업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발주량의 45.5%를 차지해 세계 1위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발주량 2153만 표준화물선환산톤수(CGT) 중 절반에 가까운 979만 CGT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084만 CGT, 2011년 상반기 1036만 CGT 이후 최대 수주량이다. 금액으로 265억 달러로 전체의 47%에 해당한다.

2위인 중국은 935만 CGT로 주춤했다. 4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7CGT 줄어든 것이다.

고부가가치(LNG운반선·컨테이너선) 선박 발주가 전 세계 수주량 1114만 CGT 중 62%(692만 CGT)를 차지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대형 LNG 운반선 발주가 결정적이었다. LNG 운반선은 전 세계 발주 768만 CGT, 89척 중 한국이 71%인 544만 CGT, 63척을 책임졌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해운 운임 강세에 따라 발주가 늘어난 대형 컨테이너선도 한국이 전 세계 발주량의 43%에 해당하는 26척을 수주했다. 148만 CGT, 139억 달러에 해당한다. 친환경 선박도 전 세계 발주량 중 58%가 한국 몫이었다.

수주잔량은 3508만 CGT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2025년이나 2026년까지 도크 예약이 채워졌다.

다만 중국에는 뒤처졌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총 1억 62만 CGT 중 4234만 CGT로 42%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35%로 2위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땐 한국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하반기 추가 발주가 예정된 카타르발 LNG운반선 등 고려 시 전 세계 발주 및 국내 수주 호조는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내 조선소가 친환경, 스마트화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선박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자율운항 선박, 친환경 선박, 한국형 스마트 야드 등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로 확정⋯오늘 나스닥 거래 개시
  • ‘인보사’ 부활하나…코오롱티슈진, 美 3상 톱라인 촉각
  • 태풍 '바비' 현재 위치는?…대만·중국 상륙 예고에 '초비상'
  • 베트남 닌투언 원전 잡아라⋯삼성물산·대우건설 수주 채비
  • 밤사이 비 그치고 다시 폭염⋯오후 곳곳 소나기 [날씨]
  • 단독 정부 보증서 믿었는데…1만6145가구의 눈물 [멈춘 현장, 다음은 어디 下 ①]
  • “중국산 막히면 서방 제조업 올스톱”…G2 전장, 칩에서 광물로 [텅스텐 War ②]
  • 꽁꽁 묶인 대출 캡, ‘마통·2금융’으로 숨어든 빚투 자금 [대출 브레이크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35,000
    • +1.8%
    • 이더리움
    • 2,639,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361,100
    • +1.49%
    • 리플
    • 1,649
    • +0.61%
    • 솔라나
    • 117,700
    • +0.68%
    • 에이다
    • 248
    • -2.36%
    • 트론
    • 496
    • +0.4%
    • 스텔라루멘
    • 282
    • +4.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10
    • +2.48%
    • 체인링크
    • 11,770
    • +1.99%
    • 샌드박스
    • 72.92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