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생활 밀접 분야부터 마이데이터 표준화 추진

입력 2022-07-0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보통신, 교육, 문화 등 국민생활 밀접한 5개 분야 우선 추진
향후 전 분야 확대…정부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도 기반 확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CI. (사진제공=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CI. (사진제공=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해 마이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한다. 우선 생활에 밀접한 5개 분야의 표준화를 진행해 향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해 마이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3차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를 정부서울청사에서 5일 개최한다.

마이데이터 표준화는 분야 간 서로 다른 데이터 형식과 전송방식 등을 동일하게 맞추는 것을 뜻한다. 데이터의 원활한 이동과 연계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우선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인 국민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선정된 △정보통신, △교육, △유통, △문화·여가, △국토·교통 등 5개 분야에서 우선 표준화를 추진하기로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별로 10여 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실무단을 구성해 다양한 현장 의견도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향후 ‘마이데이터 종합 지원 플랫폼’과 ‘디지털플랫폼정부’와의 연계 방안, 서로 다른 산업 간 마이데이터 시범사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먼저 추진하게 될 5개 분야의 표준화 원칙과 절차, 표준화 목표 등도 구체화한다.

개인정보위는 협의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형식·전송방식 표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표준 규격과 보안 인증체계 등을 마련하고, 분야별 ‘표준화 가이드라인’과 ‘표준 참고 용어사전’ 등을 작성해 올해 12월 중에 발표·보급할 계획이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표준화 우선 추진 5개 분야를 시작으로 전 분야 도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마이데이터가 향후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제공할 데이터 기반 맞춤 서비스의 제도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59,000
    • -3.83%
    • 이더리움
    • 4,512,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5.9%
    • 리플
    • 755
    • -4.43%
    • 솔라나
    • 210,700
    • -6.85%
    • 에이다
    • 678
    • -5.83%
    • 이오스
    • 1,234
    • -0.8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3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7.2%
    • 체인링크
    • 21,250
    • -4.19%
    • 샌드박스
    • 655
    • -8.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