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풍납동 주민과 소통…"건축규제 강력 대응"

입력 2022-07-03 1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1일 송파구청에서 풍납동 토성에 대한 문화재청의 건축규제와 관련해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청)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1일 송파구청에서 풍납동 토성에 대한 문화재청의 건축규제와 관련해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청)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풍납동 토성 보호를 위해 제한 받아 온 주민들의 삶을 되찾기 위해 법적 소송 등 보다 적극적인 행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서울 송파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지난 1일 '풍납동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풍납동 토성으로 인해 건축규제를 받아 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풍납동 주민들은 수십 년간 이어진 건축규제로 주거환경이 나빠지고 주택가가 노후화됐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서 구청장은 "문화재 보존은 중요하나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하는 문화재 정책은 제고돼야 한다"며 "법의 심판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법적 검토를 거쳐 소송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화재청의 문화재 독재에 반대하는 풍납지역 비상주민연대(가칭)'를 발족할 예정이다.

구는 풍납2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신축공사 현장에 삼국시대 도자기 파편과 집터가 나오면서 건설에 차질이 생기자 지난달 28일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현지보존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87,000
    • +0.1%
    • 이더리움
    • 4,54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71%
    • 리플
    • 763
    • -2.05%
    • 솔라나
    • 211,300
    • -2.67%
    • 에이다
    • 683
    • -1.73%
    • 이오스
    • 1,227
    • +1.4%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4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3.45%
    • 체인링크
    • 21,130
    • -1.22%
    • 샌드박스
    • 674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