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리비아 공급 차질로 3거래일만에 상승...WTI 2.5%↑

입력 2022-07-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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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시위대 영향으로 생산 차질
노르웨이 생산시설 다음 주 파업 예고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리비아의 공급 차질로 인한 공급 우려가 부각되면서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67달러(2.5%) 뛴 배럴당 108.4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2.60달러(2.4%) 오른 배럴당 111.63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경기성장 둔화로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 속에서도 타이트한 공급에 대한 우려에 더 무게가 실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리비아 원유 생산은 시위대의 영향으로 차질이 이어지면서 공급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전날 리비아 국가석유공사(NOC)는 전날 에스 사이더와 라스 라누프 항구와 엘 필 유전에 '불가항력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NOC는 일일 원유 수출량이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생산량의 3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음 주 노르웨이 생산시설 노동자들의 파업이 예고된 상태다. 이날 노르웨이 석유 시설 노사 간 임금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노조 측은 5일부터 파업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의 예상대로 다음 주 6개의 유전이 가동이 중단된다면 하루 약 32만 배럴 생산이 중단된다. 이는 노르웨이 전체 석유 생산량의 약 8%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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