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대구공장 ‘스마트공장’ 전환…“모든 업무 최적화”

입력 2022-06-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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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대응해 로스 타임 최소화. 생산성 향상

▲대동 대구 공장. (사진제공=대동)
▲대동 대구 공장. (사진제공=대동)

대동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구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동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경쟁력 구축을 위해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올해 상반기 대구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추진했다. 대동 대구공장은 △엔진 부품 가공 라인 △엔진 생산 라인 △농기계 생산 라인 크게 3개의 생산 라인으로 구축돼 있다. 대구공장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완성형 농기계는 약 4만3000대, 디젤 엔진은 약 4만8000대를 생산 공급하는 대동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대구공장은 스마트 전환으로 모든 생산 제품의 실시간 생산 현황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농기계 관련 정보의 입력 및 확인 등을 키오스크, 테블릿PC 등의 디지털 기기 등으로 진행한다. 또 스마트 팩토리 기본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빅데이터를 수집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생산 설비부터 조립 품질의 이상 여부를 예측 제어하고 자율적으로 대응하는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최종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 과정에서는 RFID를 적용해 생산 및 품질 정보를 어디서든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생산 제품별로 실시간으로 기본 조립값이 자동 설정된다. 조립 매뉴얼이 작업자에게 자동 제공돼 상이품 및 오조립을 방지한다. 또 조립품 검사 과정에서 발견한 조립 불량을 MES에 입력해 정비 담당자에게 좀 더 상세하게 점검 사항을 전달한다.

노재억 대동 공장장은 “대동은 대구공장을 중심으로 세계 70여 개국의 고객과 시장 상황에 맞는 제품을 ‘다품종 대량 생산’으로 공급하기 위한 생산의 유연성과 효율성의 극대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 팩토리 도입은 단순한 생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넘어 설비, 제품, 품질, 물류, 제고 관리 등 업무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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