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아파트, 평당 5000만원 넘었다

입력 2022-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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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특별법 공약 주효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 (자료제공=경제만랩)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 (자료제공=경제만랩)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5000만 원을 돌파했다.

2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올해 6월 경기 성남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5001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4988만8000원보다 12만8000원 오른 것으로, 처음으로 5000만 원을 넘어섰다.

분당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의 분당 아파트 매입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4월 분당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271건으로 나타났다. 그중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건수는 89건, 매입비중이 32.8%에 달한다. 이 같은 외지인 아파트 매입비중은 2011년 8월(3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분당 아파트 실거래가도 상승세를 보인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분당구 분당동 ‘샛별마을(우방)’ 전용면적 133㎡형은 지난해 5월 15억65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24일에는 17억7000만 원에 거래돼 1년간 2억500만 원 올랐다.

분당구 서현동 ‘효자촌(삼환)’ 전용 84㎡형은 지난해 5월 11억7000만 원에 매매됐으나 지난달 9일 12억9000만 원에 팔려 1년간 1억2000만 원 올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비사업 특별법 기대감으로 분당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지만, 특별법 제정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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