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베로도네츠크 완전 해방” 긴급성명

입력 2022-06-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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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스크주 격전지 점령 사실 전해
세베로도네츠크 시장도 앞서 사실 인정

▲러시아 국방부가 26일 텔레그램을 통해 세베로도네츠크 해방 사실을 알리고 있다. 출처 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가 26일 텔레그램을 통해 세베로도네츠크 해방 사실을 알리고 있다. 출처 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가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 세베로도네츠크와 주변 지역을 완전히 해방했다는 내용의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26일 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긴급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는 루한스크 인민 공화국의 민병대가 성공적인 공격 결과로 세베로도네츠크와 보롭스코예시, 보로노보, 시로티노 지역을 완전히 해방했다”고 발표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따라서 세베로도네츠크 지역을 끈질긴 저항의 중심지로 만들려는 우크라이나의 시도는 무산됐다”며 “현재 이 지역은 민병대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렉산드르 스트리우크 세베로도네츠크 시장 역시 “러시아군이 지역을 완전히 점령했고 우크라이나군은 후퇴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러시아군의 전투 능력이 곧 소진될 것이라는 서방 정보기관들의 예측에도 러시아군은 마지막 거점 중 하나인 세베로도네츠크를 장악했다”며 “여전히 수백 명의 민간인이 이곳 지하 벙커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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