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고위관료 만나 현지사업 확대 논의

입력 2022-06-23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가운데 왼쪽)이 팜 빙 밍 베트남 수석 부총리(가운데 오른쪽)와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가운데 왼쪽)이 팜 빙 밍 베트남 수석 부총리(가운데 오른쪽)와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베트남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대우건설은 18일부터 23일까지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대우건설 해외부동산개발 실무진이 베트남을 방문해 고위급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에서 추진 중인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원주 부회장은 22일 팜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수석 부총리를 만나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의 진행 과정과 신규 투자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동남아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에서 신도시, 산업, 부동산 개발사업,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팜 빙 밍 수석 부총리는 “대우건설은 한·베 수교 이전부터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으로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며, 도로 및 교통 등 인프라 시설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도 요청한다”고 했다.

이 외에도 정 부회장은 응웬 찌 중(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 레 홍 썬(Le Hong Son) 하노이시장 권한대행, 다오 홍 란(Dao Hong Lan) 박닌성 당 서기장 등을 만나 베트남 현지 투자계획 및 추진 중인 개발사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달 하노이전력공사와 스마트전력미터 구축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부회장과 고위 관계자들과의 연이은 면담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업 추진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아시아의 새로운 제조업 생산기지로 가파른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서 대우건설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510,000
    • +0.4%
    • 이더리움
    • 5,094,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21,000
    • +16.62%
    • 리플
    • 884
    • -0.11%
    • 솔라나
    • 265,000
    • -0.6%
    • 에이다
    • 926
    • -0.32%
    • 이오스
    • 1,511
    • -0.53%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96
    • +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400
    • +6.46%
    • 체인링크
    • 27,870
    • -0.71%
    • 샌드박스
    • 986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