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아시아 최초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 홍콩 상장

입력 2022-06-23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삼성자산운용)
(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아시아 시장 최초로 홍콩 금융시장에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 블록체인 기술 관련 ETF, 암호화폐 ETF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모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상위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 파생상품 거래소인 미국 CME그룹, 글로벌 IT 기업 IBM, 일본의 GMO인터넷, 미국 오버스톡 등이 있다.

해당 ETF는 미국 앰플리파이가 상장한 블록체인 ETF ‘BLOK’과 동일하게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LOK에 투자하는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시장 거래 시간에 맞춰 새벽 시간대에 투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는 홍콩 주식 시장이 열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한국 시간) 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박성진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 상장은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미국 블록체인 ETF를 아시아 타임존(시간대)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해 아시아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를 시작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ETF 상품 라인업을 아시아 시장에서 다양하게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앰플리파이의 지분 20% 투자를 단행하면서 앰플리파이 ETF에 대한 아시아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36,000
    • -0.87%
    • 이더리움
    • 4,344,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634,500
    • -2.31%
    • 리플
    • 716
    • -1.24%
    • 솔라나
    • 185,500
    • -3.94%
    • 에이다
    • 625
    • -3.55%
    • 이오스
    • 1,106
    • -0.9%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3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450
    • -2.72%
    • 체인링크
    • 19,120
    • -3.97%
    • 샌드박스
    • 605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