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미국 내년 경기침체 돌입 확률 15%→30%”

입력 2022-06-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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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내 확률 35%에서 48%로 상향
3분기~내년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 모두 하향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3일 트레이더가 머리를 감싸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3일 트레이더가 머리를 감싸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경기침체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내년 경기침체에 들어갈 확률은 이전 15%에서 30%로 높아졌다”며 “첫해 경기침체를 피하면 이듬해엔 25%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내 경기침체에 들어갈 누적 확률이 종전 35%에서 48%로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우린 이제 경기침체 위험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요 이유는 성장 가도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린 에너지 가격이 추가로 상승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높은 인플레이션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을 더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5월 기준금리를 50bp(1bp=0.01%p) 인상하는 빅스텝에 이어 이달에는 75b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까지 밟았다. 향후 추가로 자이언트스텝을 가져갈 수 있다고 예고하면서 경기침체 불안도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8%로 유지했지만, 3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전망치는 각각 1.75%, 0.75%, 1%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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