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빠진 여자 배구, 세르비아에 0대3 '완패'…대회 1세트도 못 따내

입력 2022-06-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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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 고예림(가운데)이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예선 6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여자배구대표팀 고예림(가운데)이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예선 6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7위)이 무려 15번의 듀스를 펼쳤지만, 첫 세트 획득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6경기 동안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4강의 주역인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등이 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된 탓이다.

한국(세계랭킹 17위)은 1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경기에서 세르비아(세계랭킹 7위)에 0-3(38-40, 22-25, 22-25)으로 패했다.

VNL 대회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한국은 강호 세르비아를 상대로 첫 승에 나섰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다만 1세트에서 대접전을 펼치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고예림(현대건설)은 17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황민경(현대건설)은 13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세르비아는 4승 2패를 기록했다. 세르비아 아나 벨리카는 블로킹득점 4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1-7로 밀리며 고전했다. 하지만 선수들 전원이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극적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듀스 승부에서도 고예림과 황민경의 활약으로 기선 제압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38-38에서 연속 범실로 1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2, 3세트에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떨궜다. 한국은 19일 네덜란드(세계랭킹 12위)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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