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에 무슨 일이…고교 급식서 또 ‘개구리 사체’

입력 2022-06-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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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나온 개구리 사체.(독자 제공/연합뉴스)
▲15일 서울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나온 개구리 사체.(독자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한 고등학교의 급식 반찬에서 죽은 청개구리가 나온 데 이어 서울 다른 고등학교 급식에서도 개구리 사체가 나왔다. 개구리 사체가 나온 음식 모두 열무김치라는 식재료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의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말이국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이에 학교 측은 해당 업체의 납품을 중단시켰다.

교육청 관계자는 “산하 기관인 학교보건진흥원이 한국농수산식품공사 등과 함께 납품업체를 조사하고 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에도 서울의 다른 고등학교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청개구리 사체가 발견된 바 있으나 이번 업체와는 다른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서울 강서구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에서 몸통 일부가 잘린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학교 측은 “개구리 사체가 나온 열무김치는 학교에서 조리한 게 아닌 외부 업체를 통해 공급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기도했다. 같은 재단의 인근 3개 학교도 같은 업체에서 김치를 납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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