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자율주행 자동차 확대로 실적 대폭 성장 전망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22-06-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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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6일 상장 예정인 넥스트칩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 확대를 위한 카메라 장착 수량 증가와 함께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설립된 영상 신호 처리, 영상 전송, 영상 인식 등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Fabless) 업체”라며 “당시 국책사업인 차세대반도체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 엣지분 총괄주관기관 선정 및 설계분야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박종선 연구원은 “이런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차량용 ISP(Image Signal Processor), AHD(Analog High Definition), ADAS SoC(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SoC) 시장에 진출했다”며 “이 회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요건 중 기술성장특례 적용기업으로 오는 7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제품별 매출비중(2021년 별도기준)은 제품(ISP 41.1%, AHD 32.1%, ADAS SoC) 매출 73.2%, 상품 매출 0.3%, 용역 매출 26.5%를 차지한다”며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앤씨앤) 46.1% △SK시그넷 7.1% △벤처금융 31.1% △기타주주(임직원) 0.4% △공모주주 15.0% △상장주선인 0.4% 등”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회사는 24년간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ISP 제품을 확보해 4분기부터 국내 A사 일부 모델 본격 양산을 시작으로 ISP 매출은 향후 3년간 연평균 64.9% 성장할 것”이라며 “영상전송기술인 AHD 는 넥스트칩의 고유 특허기술로 올해 중국, 한국, 미국 고객을 중심으로 공급이 예상되고 AHD 매출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연평균 69.9%의 높은 성장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카메라가 Viewing에서 Sensing 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넥스트칩의 ADAS SoC 매출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미국, 유럽 등에서 DMS(Driver Monitoring System) 법제화로 동사 제품을 적극 프로모션 중”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일본향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시제품 매출이 예상되고 내년부터는 본격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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