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치물 덜 든 대통령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입력 2022-06-14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7일 오전 대구 동구 테크노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7일 오전 대구 동구 테크노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국민의힘을 향해 “아직 정치 물이 덜 든 대통령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당권 투쟁에만 열을 올린다면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13일 홍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가까스로 정권 교체를 이루고 국민의 도움으로 지방선거에도 선전했으면 당이 하나가 돼 정권의 기초를 다지는 데 전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당 내부에서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의원 간 설전, 친윤(친 윤석열)계 의원 모임 ‘민들레’ 결성 등을 둘러싼 파열음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대표가 12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이제 제대로 자기 정치 한번 해보겠다”며 “제가 이루고 싶은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 제 의견을 더 많이 투영시키겠다”고 밝힌 뒤에 나온 반응이어서 주목된다.

홍 당선인은 “모두들 자중해야 한다. 지금은 힘을 모아 정권의 기반을 닦을 때”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50,000
    • +1.37%
    • 이더리움
    • 4,617,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894,000
    • +2.11%
    • 리플
    • 3,083
    • +1.18%
    • 솔라나
    • 198,600
    • +0.2%
    • 에이다
    • 629
    • +1.13%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66%
    • 체인링크
    • 20,630
    • -1.01%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