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맞팔’ 요청한 딸에 “짬밥 되면 말해”

입력 2022-06-08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트위터 캡처)
▲(출처=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트위터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양산 사저로 낙향한 후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가운데, 딸 다혜 씨가 아버지 문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전했다.

6일 다혜 씨는 트위터에 “얼마 전 (아버지가) 계정을 만든 걸 운을 떼며 여쭸다”며 문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다혜 씨는 문 전 대통령에게 “아빠, 보니까 가끔씩 맞팔 직접 누르는 것 같던데, 기준이 뭐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음…”이라고만 답했다.

다혜 씨는 “음…? 뉘앙스 파악 불가”라며 “‘아니 그래서 저도 맞팔해 주실 거죠?’라고 되묻자, 아버지께선 시선도 주지 않은 채 ‘트위터 짬밥이나 좀 되고 말해라’(고 답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에게 대답하듯 “옙!”이라며 장난스럽게 글을 마무리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11년 트위터 계정 ‘moonriver365’를 개설해 11년째 활동하고 있다. 다혜 씨는 지난달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문 전 대통령 퇴임한 지난달 10일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 전 대통령과 ‘맞팔로우’됐다는 인증 글이 여럿 올라오고 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팔로우 신청을 건 모든 이와 맞팔로우를 한 게 아니라서 일부 지지자 사이에서는 “맞팔로우 기준이 뭐냐”, “어떻게 해야 맞팔로우 해주는 거냐” 등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48,000
    • -2.39%
    • 이더리움
    • 4,539,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5.43%
    • 리플
    • 723
    • -3.34%
    • 솔라나
    • 193,700
    • -5.37%
    • 에이다
    • 648
    • -4.42%
    • 이오스
    • 1,112
    • -5.44%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4.14%
    • 체인링크
    • 19,830
    • -2.56%
    • 샌드박스
    • 625
    • -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