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한국인 최고령 우승…“나이 의식하지 않아”

입력 2022-05-30 1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현역 한국인 선수 중 ‘최고참’인 지은희(36)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릭 골프코스(파72·6777야드)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전에서 지은희는 열네 살 어린 후루에 아야카(22·일본)와 맞붙었다.

올 시즌 미국 투어에 데뷔한 후루에는 일본 투어 통산 7승을 올렸다. 이번 경기에서 7번 홀(파5)까지 1홀 차로 뒤지던 지은희는 8번 홀(파3) 버디를 잡아 동점을 만들었고, 9번 홀(파5) 샷 이글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10번 홀(파4)까지 3홀 연속 따내 2홀 차로 앞서갔다.

지은희는 11번 홀(파4)을 보기로 내줬지만, 12번 홀(파4)과 16번 홀(파5)을 파로 따냈다. 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확정했다. 3년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해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8000만 원)다.

이날 지은희는 36세 0개월 16일의 나이로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박희영(35)이 2020년 2월 작성한 32세 8개월 17일이었다.

지은희는 “거의 하루 36홀씩 쳐야 하는 매치플레이 대회가 굉장히 힘들었다”며 “마지막 몇 홀은 발이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허리도 아팠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느끼지 않는다”며 “하루 쉬고 다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은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 주 개막하는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에너지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93,000
    • +1.87%
    • 이더리움
    • 3,428,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1.3%
    • 리플
    • 2,290
    • +5.82%
    • 솔라나
    • 138,900
    • +1.39%
    • 에이다
    • 422
    • +1.93%
    • 트론
    • 439
    • +0.46%
    • 스텔라루멘
    • 260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00
    • +1.91%
    • 체인링크
    • 14,520
    • +1.33%
    • 샌드박스
    • 131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