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EU 러 원유 금수 논의 진행 속 상승...WTI 3.4%↑

입력 2022-05-27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관련 EU 정상회의 개최 앞둬
헝가리 등 일부 국가 반대로 합의 난항
전날 미국 주간 원유 재고 감소에 공급 우려 지속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 우려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76달러(3.4%) 오른 배럴당 114.0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3.37달러(3%) 뛴 배럴당 117.40달러로 집계됐다.

석유 수요가 증가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둔 가운데 유럽에서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지속하고 있어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EU는 러시아 석유 단계적 수입 금지를 포함한 6차 제재안을 발표했지만,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 러시아 석유 의존도가 높은 회원국들의 반대로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EU 지도부는 이번 달 말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날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오는 30∼31일 개최되는 EU 정상회의 이전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언급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 소식도 원유 공급 우려를 키웠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10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드브릿지의 글로벌 산업재·에너지 부문 책임자인 피터 맥날리는 "미국 운전자들은 이미 더 높은 휘발유 가격을 직면하고 있으며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은 이러한 추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통상적으로 원유 재고는 여름철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 휘발유 비축량은 이미 계절적 기준 대비 8% 낮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HBM 호황에 가려진 중국의 추격…D램 기술 격차 3년 수준 [중국 반도체 굴기 2026 上]
  • 제9호 태풍 '바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美 고용 충격에 달러 약세 전환…SK하이닉스 ADR 상장, 환율 게임체인저 될까
  • 예금왕국 일본의 변신…잠자던 2300조엔 깨어난다 [일본 머니무브 ①]
  • “임기 내 팹” 외쳤지만…여의도는 정책보다 반도체 업황에 집중 [메가프로젝트와 4년 머니맵 - ①]
  • 동탄 묶자 병점·권선·남양주 들썩…규제 피한 수요 ‘풍선효과’
  • 브라질 빠진 대진표…노르웨이, 홀란 앞세워 사상 첫 8강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도 새벽 실시간 환전유동성 확보에 성패 달렸다[24시간 외환거래]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52,000
    • +1.21%
    • 이더리움
    • 2,705,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366,200
    • +3.74%
    • 리플
    • 1,748
    • +0.17%
    • 솔라나
    • 123,200
    • +0.08%
    • 에이다
    • 287
    • -0.69%
    • 트론
    • 495
    • +0.81%
    • 스텔라루멘
    • 307
    • -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80
    • +2.89%
    • 체인링크
    • 12,210
    • +1.41%
    • 샌드박스
    • 77.2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