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무덤’ 우크라...러시아 퇴역 조종사 또 사망

입력 2022-05-25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 베테랑 조종사 부족"

▲독일 군인이 10일 나토 군사훈련에서 스팅어 대공미사일을 들고 있다. 리투아니아/로이터연합뉴스
▲독일 군인이 10일 나토 군사훈련에서 스팅어 대공미사일을 들고 있다. 리투아니아/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군 퇴역 장성 출신의 전투기 조종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했다. 러시아군 고위 장성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BBC는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10년 전 퇴역한 공군 장성 카나마트 보타셰프(63) 전 소장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숨진 13번째 러시아군 고위 장성이자 러시아군 전투기 조종사 사망자 중 최고 계급이다.

우크라이나군은 22일 동부 루한스크에서 러시아군 소속 Su-25 군용기를 휴대용 대공미사일 스팅어로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군용기는 로켓과 폭탄 투하 후 스팅어에 맞았고 조종사인 보타셰프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타셰프 전 동료들은 BBC에 "그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자 참전 의무를 느꼈다"며 "방관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퇴역 조종사의 사망은 러시아가 베테랑 전투기 조종사 부족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보타셰프의 사망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66,000
    • +0.49%
    • 이더리움
    • 4,50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75%
    • 리플
    • 740
    • +0.27%
    • 솔라나
    • 210,300
    • +0.48%
    • 에이다
    • 689
    • +2.38%
    • 이오스
    • 1,142
    • +1.51%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2.37%
    • 체인링크
    • 20,480
    • +0.29%
    • 샌드박스
    • 652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