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테크, 높은 기술력과 빠른 외형성장-신한금융투자

입력 2022-05-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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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라온테크에 대해 높은 기술력과 빠른 외형성장이 고밸류에이션을 합리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회사는 제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이라며 “반도체 제조라인 내 웨이퍼 이송용 진공 로봇과 모듈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 외 장비 전문 회사를 통해 주요 반도체 업체에 진공 로봇 및 이송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라온테크는 기술 장벽이 높은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벨트를 사용하지 않고 베어링과 기어로 로봇팔을 구동하는 기술과 Individual Controlled4 Arm 기반의 7축 진공 로봇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채택 시 확장성이 높다”며 “2011년 SK하이닉스, 2020년 삼성전자 양산라인 공급에 이어 글로벌 기업들로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7축 진공 로봇은 주요 반도체 업체의 양산 라인에 공급되고 있고, 고온ㆍ고진공 및 미세화 공정 부문에서 성능이 검증됐다”며 “웨이퍼 이송 진공 로봇의 국산화율은 미미하다. SK하이닉스는 주요 장비업체별로 2~10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2%를 밑도는 것으로 파악돼, 양산라인에서 성능이 검증된 이후 채택률이 증가하면서 수주 및 실적 성장 역시 빠른 전개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라온테크는 기존 1층에서 3층으로 클린룸 확장 공사를 2021년 말 완료했고, 생산 능력은 2~3배 향상했다”며 “이는 고객 다변화 및 수주 증가의 확실한 증표일 수 있으며, 반도체 웨이퍼 이송 진공 로봇의 국산화율 상승과 라온테크 실적은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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