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서 한달 만에 또 총격사건...40대 남성 사망

입력 2022-05-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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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승객 피해는 없어...가해자 신변 아직 확보 못해
지난달 12일도 출근 시간대 지하철역서 총격 사건 발생

▲미국 뉴욕 시민들이 출근길 36번가 지하철역을 지나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로어 맨해튼의 캐널 스트리트 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시민들이 출근길 36번가 지하철역을 지나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로어 맨해튼의 캐널 스트리트 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또다시 총격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 경찰은 오전 11시 50분께 로어 맨해튼의 캐널 스트리트 역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총격을 받은 남성은 48세 남성으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희생자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총격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희생자는 맨해튼행 Q노선 지하철 마지막 칸에 앉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후 캐널 스트리트 역에서 내려 도주한 가해자의 신변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범행 당시 같은 지하철 객실에는 다른 승객들도 있었지만, 피해자는 한 명뿐이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같은 객실에서 왔다 갔다 하며 걷고 있었고, 열차가 맨해튼 다리를 지나고 있을 때 어떠한 흥분도 없이 총을 꺼내 들어 가까이에서 방아쇠를 당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어두운 색상의 운동복 상의와 회색 운동복 하의에 흰색 운동화를 신은 턱수염이 있는 짙은 피부의 건장한 남성이란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은 한 달 만에 다시 일어났다. 앞서 지난달 12일 출근 시간대 맨해튼으로 향하는 지하철에서 60대 남성이 연막탄을 터뜨린 뒤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10명이 총에 맞았고 놀란 승객들이 대피하는 과정에 1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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