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3.82% 상승 마감, 1년 반만 최대폭…성장 전망은 불투명

입력 2022-05-14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한 트레이더가 시세판을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한 트레이더가 시세판을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34.04포인트(3.82%) 급등한 1만1805에 장을 마감했다. 1년 반 만에 최대 폭 반등을 보인 것이다. 다만 상승곡선을 이어갈지에 대해선 전망이 어둡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466.36포인트(1.47%) 오른 3만2196.66에 마감해 6거래일 연속 하락을 마치고 상승 전환했다. S&P500 지수는 93.81포인트(2.39%) 상승한 4023.8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이 유달리 상승 폭이 컸던 이유는 최근 기술주가 투매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5.7%,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각기 3.9%와 2.8% 반등한 게 대표적이다.

하지만 뉴욕증시 상승 곡선이 계속 이어질지에 대해선 회의론이 나온다.

모건스탠리투자운용의 앤드루 슬림먼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번 주가 올해 저점이 될 것이냐 묻는다면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답하겠다"면서 "올해 여름 추가적인 성장 공포를 겪는다고 해도 난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LPL파이낸셜의 라이언 디트릭은 CNBC방송에서 "하방 리스크가 아주 많이 남은 것은 아니지만 한 가지 하방 요인이 더 있을 수 있다"면서 "평균적으로 약세장 때 전고점 대비 23∼25%까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 단독 현대차 정연추, 성과급 퇴직금 적용 소송 추진⋯승소 시 인당 최대 1억 환급
  • "청년적금" "반값월세" "여가부 폐지"…청년 표심 어디로?
  • 절판된 책 구하고 싶다면…‘우편 복사 서비스’로 해결 [경제한줌]
  • '불꽃야구' 시끄러웠던 2025 트라이아웃 드디어 공개…김성근 픽은 누구?
  • 리플은 왜 서클을 탐내나…올해 '신의 한 수' 될까 [블록렌즈]
  • 임신 소식 앞에 미안함부터 꺼낸 임라라, 왜 난임부부를 떠올렸을까? [해시태그]
  • 이세돌 '데블스 플랜'→왕의 귀환 '크라임씬'…두뇌 서바이벌 판도, 어떻게 더 커졌나 [이슈크래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788,000
    • +0.53%
    • 이더리움
    • 3,596,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566,500
    • -2.5%
    • 리플
    • 3,567
    • -1.57%
    • 솔라나
    • 245,100
    • -1.53%
    • 에이다
    • 1,127
    • -3.34%
    • 이오스
    • 1,216
    • -4.1%
    • 트론
    • 377
    • -2.58%
    • 스텔라루멘
    • 431
    • -4.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00
    • -3.39%
    • 체인링크
    • 23,580
    • -2.12%
    • 샌드박스
    • 492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