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노사, 임금협약 체결...대졸 초임 5000만 원↑

입력 2022-05-12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균 임금인상률 10%…창사 이래 최고 수준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심상철 노동조합위원장 (사진제공=대우건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심상철 노동조합위원장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11일 노사 간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10%로 결정하고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노사는 경쟁사 대비 임금·채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차가 낮을수록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000만 원을 넘게 된다.

평균 임금 인상률 10%는 대우건설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단계에서 직원 임금을 3년 내 업계 상위 3개 사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임금 교섭은 한 달 만에 조기 타결됐다. 중흥그룹에 인수되기 전인 지난해에는 8월 중순, 2020년에는 12월 말에야 교섭이 종결된 것과 비교된다.

노사는 현장근무자 처우 개선에도 합의했다. 현장수당을 직급별로 월 21만 원에서 최대 29만 원까지 인상하는 내용과 현장 근무자 인사 평가 및 승진에 대한 우대 등도 이번 합의문에 담겼다.

또, 전 직원에게 격려금 200만 원을 지급하고, 복지 포인트도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40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

심상철 대우건설 노동조합위원장은 “노동조합은 이번 임금 인상과 현장근무자 처우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긍지와 자존심이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임금 협상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지배구조 변경에 따른 대내외 우려를 없앴다”며 “향후 회사의 실적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임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노사가 협력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548,000
    • +0.68%
    • 이더리움
    • 3,412,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15%
    • 리플
    • 2,104
    • +2.68%
    • 솔라나
    • 138,000
    • +5.83%
    • 에이다
    • 408
    • +5.43%
    • 트론
    • 520
    • +1.36%
    • 스텔라루멘
    • 245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80
    • +1.98%
    • 체인링크
    • 15,550
    • +6.73%
    • 샌드박스
    • 122
    • +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