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국립서울농학교 ‘초록 학교’ 선정…느티나무 정원 조성

입력 2022-05-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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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민 현대위아 차량부품연구센터장과 김은숙 국립서울농학교 교장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농학교 내 현대위아가 조성한 ‘느티나무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원광민 현대위아 차량부품연구센터장과 김은숙 국립서울농학교 교장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농학교 내 현대위아가 조성한 ‘느티나무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는 서울시 종로구의 국립서울농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학교 부지 내에 정원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위아 초록학교’는 현대위아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활동 중 하나로, 교내에 나무를 심는 등 정원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 초록학교’ 선정은 지난 2019년 경상남도 창원시 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국립서울농학교까지 다섯 번째다.

현대위아는 국립서울농학교 내 ‘느티나무 정원’을 새로 단장하는 방식으로 초록학교를 조성했다. 우선 학생들이 계절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서로 다르게 자라는 꽃과 나무를 심었다. 현대위아는 시각과 촉각 등이 발달한 청각장애 학생을 위해 다양한 색과 촉감을 가진 식물로 정원을 구성했다. 수선화와 미선나무, 삼백초, 용담, 추명국 등 38종의 수목을 볼 수 있다.

느티나무 정원은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수어 등의 시각적 대화가 원활하도록 막힘이 없는 길고 넓은 형태로 만들었다. 흙과 돌로 방치됐던 곳은 나무 데크를 설치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바꾸고, 대형 보호수 아래에 원형 벤치를 배치해 나무 그늘에서 학생들이 쉴 수 있도록 조성했다.

현대위아가 새롭게 만든 느티나무 정원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학생들이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을 직접 심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현대위아는 초록학교 조성을 기념해 임직원 봉사활동도 펼쳤다. 현대위아 임직원 30여명은 학생들과 함께 '제빵사 및 바리스타' 직업훈련 활동을 진행하며 서로의 이해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서 만든 빵은 지역 복지시설에 모두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현대위아 초록학교’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푸른 숲과 자연 속에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초록학교를 가꾸어 갈 것"이라며 "작은 움직임이 세상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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