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당 설탕 120g... 제조법 알면 못 먹는다” 맥도날드 전 직원 폭로

입력 2022-05-03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맥도날드 홈페이지 캡처)
▲(맥도날드 홈페이지 캡처)
미국 맥도날드에서 매니저로 일했던 직원이 현지 맥도날드에서만 판매하는 음료 ‘스위트티’를 절대 마시지 말 것을 권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 미국 맥도날드 매니저 니콜 와이저가 최근 틱톡 영상을 통해 “‘스위트티’는 모든 맥도날드 직원이 고객에게 멀리하라고 권장하는 음료”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매장에서 3년간 일했다는 와이저는 “스위트티 제조법을 알고 난 뒤 절대 마시지 않는다”며 “스위트티에는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간다”고 했다.

그는 “맥도날드 주방에는 빨간색 가당 찻주전자가 있는데, 15L 크기 주전자에 설탕이 약 1.8kg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차 1L당 설탕 약 120g이 들어있는 셈이다. 오렌지페코와 페코컷블랙티 등 2가지 홍차를 섞어 제조하는 스위트티는 라지 사이즈 기준 170kcal로 일반 콜라(290kcal)보다 비교적 낮은 열량을 가진 것으로 주목받았다. 매니아 층이 많아 맥도날드 전체 매출 상승에 공헌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러나 일부 현지 매체는 라지 사이즈 스위트티 한잔에는 성인 남성 하루 권장량인 37.5g을 넘는 양의 설탕이 들어있다고 익히 지적해왔다.

해당 보도가 나온 뒤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맥도날드에 해당 메뉴 영양성분 정보를 요청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50,000
    • -1.65%
    • 이더리움
    • 4,667,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47%
    • 리플
    • 3,091
    • -3.16%
    • 솔라나
    • 204,100
    • -4.04%
    • 에이다
    • 642
    • -3.31%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30
    • +0.1%
    • 체인링크
    • 20,930
    • -2.47%
    • 샌드박스
    • 218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