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1분기 매출 458억·영업익 25억…역대 최대 실적

입력 2022-05-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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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이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일제약은 1분기 매출액 458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5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영업이익은 52.9% 증가한 규모다.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삼일제약은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동화약품이 연간 130억 원대 매출을 올리던 우울증 치료제 '졸로푸트'와 불안증 치료제 '자낙스', 조현병 치료제 '젤독스'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매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또한, 전문의약품(ETC) 주요 품목인 포리부틴, 리박트 등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과사업부 및 위수탁 사업부의 매출도 늘어 전 사업부에서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1분기 호실적에는 어린이 해열진통제 ‘부루펜시럽’도 일조했다. 올해 초부터 보건당국의 재택치료 방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며 판매량이 급증해 1분기에만 약 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부루펜시럽의 지난해 매출은 28억 원으로, 1분기에만 이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린 셈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안과 점안제 사업과 신경정신과 사업, 2월 신규 론칭한 비건 건강식품 ‘일일하우’ 사업 등으로 빠른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신약 분야에서도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신약 ‘아람콜’과 골관절염 치료신약 ‘로어시비빈트’의 국내 판매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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