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찾은 尹당선인 "대통령 1호 임무는 헌법 준수와 가치 실현"

입력 2022-04-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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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약, 공정한 기회 부여하기 위한 약속"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하도록 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6일 인천을 찾아 “대통령의 첫째 임무는 헌법을 제대로 준수하고, 이 헌법의 가치를 잘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약은 정부가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약속"이라고도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의 계양산전통시장을 찾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 등 가치를 담고 있는 헌법이 법정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을 뵙고 민생 현장을 다니면서 그 안에 헌법 정신이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도 윤 당선인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여러차례 '헌법 가치 수호'라고 답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인천은 대한민국 근대화와 개화를 이끌었던 도시로 앞으로 21세기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대통령으로서 인천지역 발전이 곧 대한민국, 아시아의 발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영종에서 신도까지의 도로건설현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윤 당선인은 검암역 공항철도를 방문해선 "공약은 선거를 위한 공약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약속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계자 비롯해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당선인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Y자 노선 및 GTX-E 노선 신설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지하화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육성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 △인천 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 등을 공약한 바 있다.

현장에는 윤 당선인을 비롯해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인 배준영 의원, 유정복 당 인천시장 후보,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 의원은 “공항과 항만, 경제 자유구역, 산업단지와 농어촌, 섬, 접경지역이라는 대한민국의 특성을 모두 가진 인구 300만 명의 인천이 잘 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이 잘 되는 길”이라며 “인천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성공이고 인천에서 일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인천의 성공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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