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 이사선임 주총 소집···커지는 경영권 분쟁 우려

입력 2022-04-25 2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여동생들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패하며 회사에서 쫓겨난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새 이사 48명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5일 구 전 부회장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구미현 주주와의 합산 보유 지분 동반 매각에 대한 회사 측의 협조를 얻지 못해 합리적 매각 과정을 끌어내기 위한 방편으로 임시 주총 소집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 전 부회장은 동생 미현씨와 아워홈 보유 지분 58.62%를 동반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 자문사인 라데팡스파트너스를 통해 매각 작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회사 측이 기업가치 파악을 위한 실사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서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중립적인 경영진 구성을 위한 주총소집이 불가피하다는 게 구 전 부회장 측의 주장이다.

새로 선임할 이사진 명단에는 구 전 부회장과 미연씨 이름도 포함됐다. 구 전 부회장 측은 "이는 원활한 지분 매각 절차 진행을 위한 것으로 경영복귀를 위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아워홈 관계자는 "실사 협조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게 아니라 매각 주관사가 두 주주에게서 권한을 일임받아서 협상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계약 내용이나 기초적인 증빙자료를 요구했지만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창립자인 구자학 전 회장의 1남3녀가 전체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구 전 부회장이 지분 38.6%를 갖고 있고 미현·명진·지은 세 자매가 합산 지분 59.6%를 보유하고 있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해 6월 여동생 3명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해 해임됐다.

당시 미현씨는 구지은 현 부회장 손을 들어줬는데 이번에는 오빠인 권 전 부회장과 동반 지분 매각에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러코스터’ 코스피, 450포인트 급등락…7844 하루 만에 또 사상 최고치
  • "SK하이닉스 투자로 90억 벌었다" 마냥 부러우신가요? [이슈크래커]
  • 靑 "삼성전자 파업, 노사 대화로 풀자"…긴급조정권 '신중'
  • 벤처·VC업계 “알테오젠 이전상장 우려”…코스닥 잔류 호소[종합]
  • 코스피 불장에 ‘빚투’ 몰리는데…마통 금리 5% 턱밑
  • 안규백 "호르무즈 단계적 기여 검토 전달...전작권 조속 전환엔 공감"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급여 될까 안될까”…‘머리 빠지게’ 고민하는 정부[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72,000
    • +0.13%
    • 이더리움
    • 3,401,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1.81%
    • 리플
    • 2,161
    • -0.14%
    • 솔라나
    • 140,600
    • -0.99%
    • 에이다
    • 404
    • -1.22%
    • 트론
    • 518
    • +0.19%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30
    • -1.39%
    • 체인링크
    • 15,630
    • +1.36%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