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당기순익 8842억…전년동기 대비 32.5%↑

입력 2022-04-22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대출 중심 이자이익 증가 및 예금 증대 등 수익구조 개선
우리은행, 1분기 당기순익 7650억…전년동기 대비 29.2%↑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1분기에 884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이다. 우리금융은 자회사 편입 효과, 수익구조 개선 등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2조37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 증대 등 수익구조 개선 노력으로 1조9877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은 그룹 전 자회사의 영업력 강화에 따른 핵심 수수료이익 증가와 우리은행의 외환·파생 분야 이익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835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8%, 연체율 0.21%로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됐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90.0%, 205.1%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손태승 회장은 5월 싱가포르과 6월 미주지역으로 해외 IR을 재개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761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22.1% 증가한 1조68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의 1분기 기준 총대출은 291조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확대됐다. 이 가운데 가계부문 대출은 3.6% 증가한 138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익은 우리카드 855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491억 원, 우리종합금융 200억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42,000
    • -1.59%
    • 이더리움
    • 5,224,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1.68%
    • 리플
    • 730
    • +0.14%
    • 솔라나
    • 235,900
    • -4.53%
    • 에이다
    • 645
    • -2.42%
    • 이오스
    • 1,137
    • -2.49%
    • 트론
    • 160
    • -4.76%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50
    • -3.59%
    • 체인링크
    • 22,070
    • -2%
    • 샌드박스
    • 614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