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측 "정호영 후보자 청문 과정 지켜볼 것…'40년 지기' 표현 잘못돼"

입력 2022-04-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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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대변인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안 있는 지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
40년 지기 표현에 대해 "윤 당선인과 정 후보자 각각 검사, 의사로 활동해"
인사 검증 소홀했다는 지적에 "의혹들에 대해 확인된 사실 없어"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인수위사진기자단)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자녀 의대 편입 의혹' 논란을 겪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조기 낙마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9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 논란' 관련해 "법적 책임을 넘어 도덕성까지 한 차원 높은 차원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안이 있는지 언론, 국민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말한 바와 마찬가지로 국민께 나와 자료를 소명할 국회 청문회 자리가 있기 때문에 그 자리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낙마를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가 정 후보자가 윤 당선인의 40년 지기 친구라서 그런가'라는 질문에는 "40년 지기라는 표현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답했다.

배 대변인은 "두 분(윤 당선인과 정 후보자)은 서울과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각각 보냈다. 이후 검사와 의사라는 바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해 온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장관 후보자들 인선 과정에 검증이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엔 "의혹들에 대해 아직 확인된 사실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인수위 차원에서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정부 시스템만큼 완전하다고 감히 자평하지는 않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적합한 후보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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