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세계 혈우인의 날’ 헌혈 캠페인 실시

입력 2022-04-14 1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 관계사 참여, 헌혈증 기부해 환우회에 전달

▲SK플라즈마가 4월 17일 혈우인의 날을 맞아 헌혈 행사를 연다. SK플라즈마 구성원들이 13일 판교 사옥에서 현혈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제공=SK플라즈마)
▲SK플라즈마가 4월 17일 혈우인의 날을 맞아 헌혈 행사를 연다. SK플라즈마 구성원들이 13일 판교 사옥에서 현혈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제공=SK플라즈마)

SK플라즈마는 오는 17일 ‘세계혈우인의 날’을 맞아 SK 관계사 구성원과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혈우병은 혈액 속 응고인자가 없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선천성 출혈 질환이다. 세계혈우연맹(WFH, 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이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했다.

현혈 캠페인은 22일 SK플라즈마를 비롯해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SK가스, SK D&D 등 관계사와 안동 SK플라즈마 공장에 근무하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으로 기부된 헌혈증은 환우회 등을 통해 혈우병 환우에 전달된다. 또한 SK플라즈마는 지난주부터 홈페이지에 혈우인의 날 기념 배너를 게시하고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 필수의약품인 알부민 등 혈액제제를 판매하고 있는 SK플라즈마는 보다 많은 헌혈 참여를 위해 기존 지급됐던 헌혈 기념품, 봉사 포인트에 더해 참여자에 기프티콘 등 추가 사은품을 제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앱스틸라는 싱글체인(단일 사슬형) 기술로 설계된 A형 혈우병 치료제다. 체내 안정성과 약효 지속시간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SK케미칼이 앱스틸라의 원천 신물질인 NBP601을 개발해 2009년 씨에스엘베링에 기술 수출한 이후 국내 판매권을 소유한 SK플라즈마가 지난해부터 판매하고 있다.

SK플라즈마 관계자는 “혈우인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으로 고충을 겪고 계신 환우분들의 건강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혈우병치료제와 혈액제제 공급 외에도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회사가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72,000
    • +0.32%
    • 이더리움
    • 5,302,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0.85%
    • 리플
    • 719
    • -1.1%
    • 솔라나
    • 228,300
    • -2.6%
    • 에이다
    • 625
    • -0.64%
    • 이오스
    • 1,119
    • -0.89%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0.7%
    • 체인링크
    • 25,390
    • -1.93%
    • 샌드박스
    • 615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