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3명 중 1명은 70세 이상…농가 63.9%는 연매출 1000만 원 미만

입력 2022-04-12 12: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2021년 농림어업조사결과'…농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상북도

▲통계청은 12일 '2021년 농림어업조사결과'에서 지난해 12월 1일 기준 농가 인구는 총 22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료제공=통계청)
▲통계청은 12일 '2021년 농림어업조사결과'에서 지난해 12월 1일 기준 농가 인구는 총 22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료제공=통계청)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 인구 3명 중 1명은 70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000만 원에도 못 미치는 농가가 전체의 63.9%에 달했다.

통계청은 12일 '2021년 농림어업조사결과'에서 지난해 12월 1일 기준 농가 인구는 총 22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가 인구는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전업(轉業) 등으로 전년 대비 9만9000명(-4.3%) 감소했다. 농가인구 비율은 총인구의 4.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P) 줄었다.

농가 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72만 명으로 전체 농가인구의 32.5%를 차지했다. 60대는 66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고, 50대 이하는 모든 연령 구간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46.8%로, 총인구 대비 고령 인구 비율(17.1%)의 약 2.7배에 달했다.

연간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000만 원 미만인 농가는 65만9000가구로 전체 농가의 63.9%를 차지했다. 연간 판매금액이 1억 원 이상인 농가는 4만 가구로 3.9%에 불과했다. 다만, 전년과 비교해 판매금액 1000만 원 미만 농가비율은 6.3%P 줄었고, 1억 원 이상인 농가 비율은 1.3%P 늘었다.

전국적으로 농가가 가장 많은 시도는 경상북도(17만 가구)로 전체 농가의 16.5%로 나타났다. 전남(14만6000가구), 충남(12만 가구) 등이 뒤를 이었고, 전년 대비 특·광역시(-8.5%), 경기(-5.0%), 전북(-2.6%), 경남(-2.6%), 충남(-1.5%)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농가가 많은 시군구는 제주 제주시(1만8000가구), 충북 청주시(1만7000가구), 경남 창원시(1만4000가구) 순이었다.

경영형태는 논벼 농가가 39만 가구로 전체 농가의 37.8%로 집계됐다. 채소·산나물(23.8%), 과수(16.6%) 농가가 뒤를 이었다. 논벼 농가는 4.9%는 감소한 반면 채소·산나물과 과수 농가는 각각 45.7%, 1.2% 증가했다.

논벼 가구는 전체 논벼 농가의 17.4%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에서 가장 많았고, 채소·산나물은 전남(전체 채소·산나물 농가의 15.8%), 과수는 경북(전체 과수 농가의 29.9%)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어가 인구는 9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3300명(-3.4%) 감소했다. 연령별 어가 인구는 60대가 1년 전보다 4.3% 늘어난 3만1000명으로 전체 어가 인구의 32.8%를 차지했다. 임가 인구는 21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4000명(-5.9%) 감소한 가운데, 60대가 7만2000명(33.0%)으로 가장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韓 수출 7000억불 시대⋯올해 사상 첫 '일본 추월' 가시권
  • 삼성家 12조 상속세 마침표…이재용 ‘뉴삼성’ 체제 본격 시동
  • 전쟁 속 ‘돈의 이동’…고액자산가, 방산·원전 덜고 삼성전자 담았다
  • 아이오닉 6 N, 고성능차 시장 판 흔든다…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독주 깨고 ‘3년 연속 정상’
  • 외국인 이탈에 코스피 비중 36%대 후퇴…실적 시즌 ‘유턴’ 신호 켜질까
  • 이 대통령 “추경으로 지방 재정 부담 증가 말 안돼…여력 더 늘어”
  • 중동발 리스크 장기화…유통업계, 묶음 배송·대체상품 확대
  • 기아, 평택 내 ‘新 통합 모빌리티 허브’ 구축…인증중고차·EV·PBV 한눈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650,000
    • +0.04%
    • 이더리움
    • 3,109,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1.71%
    • 리플
    • 1,978
    • -1.1%
    • 솔라나
    • 121,700
    • +0%
    • 에이다
    • 371
    • +0%
    • 트론
    • 483
    • +0.63%
    • 스텔라루멘
    • 24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50
    • +2.89%
    • 체인링크
    • 13,060
    • -0.53%
    • 샌드박스
    • 11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