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밑돌 전망…중국향 채널 부진 영향" -현대차증권

입력 2022-04-08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향 채널 부진에 따라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8만 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면세 채널과 로컬 온쇼어, 전년 기저 부담에 채널 자체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조2624억 원, 매출액은 26.4% 감소한 129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중국 현지에서 약 30% 수준의 오프라인 매장이 지난달부터 영업을 축소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1선 도시 중심으로 방역이 강화되면서 유통 트래픽 제한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상해 공장이 이달 1일부터 가동 중지된 상황"이라며 "다만 이니스프리, 마몽드, 에뛰드 등을 주로 생산해 주력 브랜드인 설화수 생산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매장 영업 축소로 판매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반영돼 주가의 절대 수준은 낮아졌지만, 주요 채널의 부진 영향으로 연간 이익 전망치는 낮아졌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완화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뉴욕증시, 파월 “금리 인상 희박” 비둘기 발언에 안도…다우 0.23%↑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금리 동결' 앞에 주저앉은 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일각선 "저점 매수 기회"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10,000
    • -4.34%
    • 이더리움
    • 4,135,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88,500
    • -2.4%
    • 리플
    • 721
    • +1.55%
    • 솔라나
    • 184,000
    • +4.25%
    • 에이다
    • 629
    • +0.96%
    • 이오스
    • 1,093
    • +3.11%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950
    • -3.57%
    • 체인링크
    • 18,590
    • +0.54%
    • 샌드박스
    • 592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