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송영길ㆍ박주민 등록

입력 2022-04-07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영길 "부족함 많지만 피하지 않은 게 제 숙명"
박주민 "'젊은 서울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이 7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6·1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조금 전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 송영길, 부족함이 많다"면서 "그러나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면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 당 대표를 했던 제 숙명"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출마를 둘러싼 당내 반발에 대해선 "다행히 제 행보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진 덕분에 대선 직후의 열패감 대신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쩌면 해볼 만할 수도 있겠다'고 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해볼 만하다'에서 '할 수 있다'로 바꿔내겠다"면서 "서울시장 경선에 역량 높은 우리 당 선후배들이 많이 참여해 관심과 열기를 드높이고 전국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힘을 묶어낼 수 있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의원도 민주당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후 답답해하는 당원, 지지자, 국민의 말씀을 꼼꼼히 들었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줬는데 관통하는 한 가지는 '세대교체'와 '시대교체'를 이뤄 '젊은 서울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결심했다. 73년생, 5살 솔이 아빠, 박주민이 젊고 더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면서 "당원, 지지자들과 천만 서울시민에게 제 결심을 조만간 정식으로 소상히 말하겠다"고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07,000
    • +1.78%
    • 이더리움
    • 4,927,000
    • +5.84%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0.23%
    • 리플
    • 3,126
    • +1.3%
    • 솔라나
    • 205,200
    • +3.38%
    • 에이다
    • 695
    • +8.26%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77
    • +5.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80
    • +1.5%
    • 체인링크
    • 21,440
    • +4.79%
    • 샌드박스
    • 217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