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수출 회복 가시화돼야 할 듯”-하나금융

입력 2022-03-3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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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수출 추이(해외 법인 제외)
▲담배 수출 추이(해외 법인 제외)
하나금융투자는 31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3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심은주 연구원은 “국내의 탄탄한 실적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해외 실적 회복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아쉽다”면서 “단기 주가 모멘텀은 다소 부재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2210억 원(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2863억 원( -9.9%)으로 추정했다. KCG 제외한 단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72억 원(-0.1%), 2209억 원(-10.9%)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궐련 담배 총수요 및 점유율은 탄탄하게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다만, 수원 부동산 분양 매출 감소(22년 연간 약 2000억 원) 및 글로벌 해상 물류 차질은 실적의 부담 요인이다”라고 지적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4%, -5.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수원 부동산 분양 매출이 2021년 5700억 원에서 올해 3700억 원으로 감소하는 영향이 크다”라면서 “부동산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수출 회복이 가시화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년 낮은 베이스를 고려할 때 전년 대비 매출 증가는 가능하겠지만, 중동의 회복 수준이 중요해 보인다”면서 “2020년 수준(매출 5300억 원)의 회복력을 보여준다면 시장의 우려는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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