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크레딧 수요 위축 지속 예상”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22-03-3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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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투자증권 제공)
(사진 =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4월 크레딧 수요 위축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31일 전망했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크레딧 채권시장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3월 하순에 금리가 급등하면서 손절성 매도가 출회되고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악순환이 전개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훼손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금리 급등 후 3월 말에는 되돌림 반락이 나타났으나, 2차 추경 및 미국 통화정책 경로 등과 관련한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으로 투자심리는 위축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산 실적 공시가 있어 발행 프로세스 진행에 애로가 있는 3월을 지나 4월은 회사채 발행이 정상화되는 달로 수급 측면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기명 연구원은 “고조되고 있는 물가상승압력이 통화정책 및 채권시장에 미치는 파급 영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당해, 유동성이 떨어지는 크레딧채권은 시장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거나 조정국면에 진입한다고 해서 수요가 당장 본격 회복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당기간의 시장 변동성 진정과 금리 상단을 확실하게 확인한 뒤에야 크레딧 수요가 순차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크레딧채권 수요 회복 시기는 물가 상승세 진정 및 이에 따른 시장 변동성 진정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하반기 경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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