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국내 증시, 우호적 대외 여건에 힘입어 상승 출발 전망

입력 2022-03-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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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2-03-30 08:2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30일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 기대감, 달러화 약세 등 긍정적인 대외 여건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미 증시가 장중 장단기 금리 역전 등 경기 침체 이슈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에 힘입어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장기 국채금리 급락에 따른 기술주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마이크론이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시간 외 3%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여기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ㆍ달러 환율이 12원 내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1% 내외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 속 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지영ㆍ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한동안 장단기 금리 차를 둘러싼 침체 논쟁이 격화되면서 증시의 변동성 확대를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변동성 부담에 따른 기계적인 매도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당분간 10년물과 3년물 금리 차 축소 여부를 주시하는 가운데 4월부터는 실적 시즌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만큼 매크로, 경기보다는 기업 실적 베이스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실질적인 협상 진전이 이뤄지고 있고, 2~3월 중 폭등했던 원자재 가격들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경기 둔화 위험도 시간이 지날수록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증시는 장단기 금리 차 역전에 따른 침체 논란에도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기대감 지속, 역외에서 10원 넘게 급락한 원ㆍ달러 환율 등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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