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한국 영화ㆍ드라마에 한글자막 서비스 제공

입력 2022-03-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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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사 IPTV 서비스 올레 tv에 유료방송서비스 최초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에 한글 자막을 직접 제작해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KT 직원이 영화 '킹메이커'에서 지원하는 한글자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자사 IPTV 서비스 올레 tv에 유료방송서비스 최초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에 한글 자막을 직접 제작해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KT 직원이 영화 '킹메이커'에서 지원하는 한글자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자사 IPTV 서비스 '올레tv'가 제공하는 한국 영화·드라마 콘텐츠에 직접 제작한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다양한 고객 요구와 시청 행태에 맞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레tv에서 한글 자막을 켜고자 하는 고객은 리모콘에서 옵션키를 누르고 화면 우측에 뜨는 설정 화면에서 한글 자막을 선택하면 된다.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콘텐츠는 VOD 구매 화면의 안내사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올레 tv에서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콘텐츠는 '킹메이커', '특송' 등 영화 33편과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드라마 200여편이다. 현재 올레 tv 인기 순위 상위에 위치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중심으로 콘텐츠 공급사와 자막 지원에 대한 합의가 완료된 콘텐츠를 우선 적용했다.

유료방송 서비스가 직접 만든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6년 6월부터 KT는 시청각장애인 맞춤형 영화 VOD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하지만 콘텐츠가 기존 콘텐츠 공급사로서 제공받은 것에 한정됐다.

향후 KT는 업로드할 인기 한국 영화와 한국 드라마 VOD에 한글 자막을 기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편수도 2300편으로 확대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새로운 시청 패턴에 맞춰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한글 자막 지원의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최고의 환경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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