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유엔세계식량계획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활동에 10억 원 기부

입력 2022-03-22 09:20 수정 2022-03-22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두나무)
(사진제공=두나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해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ㆍWFP)에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는 21일 WFP와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 중 WFP의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활동에 기부한 것은 두나무가 처음이다. 기부금 10억 원은 16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현지 및 피난민에게 하루 치 식량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WFP가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주민 315만 명을 돕고자 한다는 소식에 식량 지원이 절실한 것이라 판단, 긴급구호 발생 시 72시간 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인도적 지원 기관 WFP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WFP는 향후 4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주민 315만 명을 긴급 구호하며 이를 위해 미화 5억9000만 달러를 전세계적으로 모금 중이다.

WFP 팀 헌터 민간협력 및 펀드레이징 국장은 "비대면으로 참석한 기탁식에서 전 세계 밀과 옥수수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유럽ㆍ아프리카ㆍ중동 지역으로 번질 것을 우려했다. 또 두나무의 시의적절한 지원에 매우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업비트 회원 902명도 1억60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했다. 두나무는 지난 4일 업비트 회원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면 출금 수수료(약 4800만 원)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안에 회원들에게 기부 관련 출금 수수료를 환급하고, 향후 기부를 증명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지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55,000
    • -3.21%
    • 이더리움
    • 4,086,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5.13%
    • 리플
    • 708
    • -1.67%
    • 솔라나
    • 203,000
    • -5.97%
    • 에이다
    • 625
    • -3.55%
    • 이오스
    • 1,103
    • -4.67%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49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5.05%
    • 체인링크
    • 19,020
    • -4.8%
    • 샌드박스
    • 599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