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등으로 약보합권 내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11.9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우크라이나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뉴욕증는 FOMC 이후 기술적인 반등세가 이어지고 연준 의장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더 주목하면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를 3% 이상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윌러 연준 이사 역시 50bp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매파적인 성향을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협상도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며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