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24일 선출…10%↑ 득표 의원들 정견발표

입력 2022-03-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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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전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한 가운데  윤호중 원내대표 중심의 비대위 체제를 최종 결정하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전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한 가운데 윤호중 원내대표 중심의 비대위 체제를 최종 결정하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가 오는 24일 선출된다. 입후보 절차 없이 의원들의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10% 이상 득표 후보들에게 정견발표 기회가 부여된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회의에서 이 같은 선출 방식과 일정을 정했다. 선관위원인 송기헌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172명 의원 전원은 24일 오후 2시에 투표를 해 3분의 2 이상 표를 받은 의원이 나오면 바로 원내대표로 선출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10% 이상 득표 의원들이 7분간의 정견발표에 나선다.

정견발표 뒤 이어지는 2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원내대표가 되는데,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으면 1·2등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득표수가 동일한 경우 세 의원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하는 식이다.

이는 교황 선출에 쓰이는 콘클라베 방식으로 계파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차용했다. 이런 취지에 따라 특정 의원에 표를 던지라는 선거운동은 금지하고, 득표 양상 등 중간 선거 결과도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의원의 지지 호소는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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