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안희정 부친상 조문·조화에...박지현 “멱살 잡아야 하나”

입력 2022-03-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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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화상을 통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화상을 통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안희정 전 지사의 최근 부친상에 여권 인사들이 조문하고 조화를 보낸 것에 대해 “내가 멱살이라도 잡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화가 났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닷페이스’와 지난 11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여권 인사들이) 안희정씨 조문을 간 것을 보고는 가뜩이나 몸이 아파서 힘들어 죽겠는데 진짜 이 아저씨들은 왜 이러나 정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그가 13일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되기 전에 진행됐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지난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3년 6개월 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민주당 합류 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더불어만진당’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거대 의석을 가진 여당인데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게 맞겠느냐는 생각으로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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