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김용민 “검사님들, 살아있는 권력 ‘윤깻잎’을 텁시다”

입력 2022-03-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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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씨. (김용민씨 페이스북 캡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씨. (김용민씨 페이스북 캡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살아있는 권력’ 윤깻잎(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텁시다”라며 야권의 퇴진 압박을 받는 김오수 검찰총장을 지지했다.

김 이사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깻잎씨가 김오수 현직 검찰총장에게 그만두라고 한다”며 “자신의 지휘권자를 털었던 윤깻잎씨 아니냐. 그런 자신이 ‘살아있는 권력’이 되니까 태도가 돌변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는 물론 예산까지 독립시켜줘야 한다던 검찰, 이 검찰의 수장을 왜 내쫓으려 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검사님들, 당신들도 윤깻잎씨처럼 될 수 있다. 절호의 찬스다”라며 “‘살아있는 권력’ 윤깻잎을 털자”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그리고 꽤 바람몰이 됐다 싶으면 검사복 벗고 야당에 들어가서 정치하라”며 “과거가 구려서 혹시 큰 꿈 꾸더라도 염려할 필요없다. 윤깻잎도 대통령이 된 판에”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총장은 이날 윤 당선인의 최측근 중 한 명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자진 사퇴 압박 발언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대검찰청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는 윤 정부 출범 후에도 법으로 보장된 2년 임기를 다하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역대 정부 출범 초기 전임 정부가 임명한 총장들이 스스로 물러나거나 검찰 내부의 반발로 물러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에 김 총장도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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