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0일 수출액 14.9%↑…13.9억 달러 무역적자

입력 2022-03-11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평균 수출액 23.7% 늘어...원유 등 수입액 15.3% 늘어

▲부산항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달 1~10일 수출액이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1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3월 1~10일 수출액(잠정치)은 187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9%(24억3000만 달러)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작년보다 1일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8000만 달러로 23.7%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28.5%), 석유제품(98.8%), 자동차 부품(4.0%) 등의 수출액이 증가한 반면 승용차(-28.0%), 무선통신기기(-10.9%) 등의 수출액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3.5%), 미국(7.2%), 유럽연합(9.0%), 베트남(32.7%)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홍콩(-35.2%)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1억 달러로 전년대비 15.3%(26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여파 등으로 원유(+43.6%), 반도체(+18.8%), 가스(+87.0%), 석유제품(+46.3%) 등의 수입액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기계류(-10.0%), 승용차(-6.0%) 등의 수입액은 감소했다.

이로써 이달 1~10일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13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3,000
    • -0.68%
    • 이더리움
    • 5,274,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31%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3,700
    • +0.73%
    • 에이다
    • 624
    • +0.16%
    • 이오스
    • 1,135
    • +1.07%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0.58%
    • 체인링크
    • 25,590
    • +2.32%
    • 샌드박스
    • 60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