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男, 동거녀 흉기 살해 후 자수…사생활 문제로 다투다 범행

입력 2022-03-09 1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동거하던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혐의로 A(2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B(22)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1시간 반 뒤인 오전 9시 50분께 직접 112에 신고해 “사람을 죽였다”라고 자수했다. 두 사람은 약 6개월간 한집에서 동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분노를 참지 못해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의 주변인 등 사생활 문제로 싸우다가 범행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빌라 내부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의 시신 부검도 의뢰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6,000
    • -1.67%
    • 이더리움
    • 4,635,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3.51%
    • 리플
    • 3,077
    • -0.9%
    • 솔라나
    • 197,500
    • -3.99%
    • 에이다
    • 651
    • +1.4%
    • 트론
    • 418
    • -1.65%
    • 스텔라루멘
    • 358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0.99%
    • 체인링크
    • 20,410
    • -1.54%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